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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매도하기
    도움되는정보 2023. 7. 26. 22:46

    아파트란?

    건물이내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거주 가능 하도록 건축한 5층 이상의 공동주택

    우리나라를 살아간다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매도의 이유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얼마전 집을 매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도했을때 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다.

    나의 목적은 분명했다.

    '2년 실거주를 통한 비과세 확보 및 호재의 실현'

    둘다 AND조건으로 실행하고 싶었지만 22년 장이 매우 안좋아 조금만 더 지켜보자는 생각이였다.

    올해 3월이 지나자 서서히 반등이 느껴지고 최저 가격이 사라짐을 느꼈다.

    '아, 이때가 아니라면 다시 상급지로의 이동의 목표는 더 어려워 질 거 같다.'라는 생각이였다.

    상급지의 하락폭은 최고가 대비 28%, 우리집도 25%정도 였다.

    물론 우리집이나 상급지나 하락폭 차이는 별로 없지만 실제 금액으로는 큰 차이가 났다. 몇 억 단위로..

    상급지의 하락폭은 최고가 대비 25.2%, 우리집도 23%정도 였다.

     

    요약 : 상급지와 내집의 하락폭이 비슷하여 갈아타기를 목적으로 매도를 준비하였다.

     

     

    매도의 기술 

    제목한번 거창하다.

    기술이라니.. 그냥 내 경험인거다.

    매도하려고 부동산을 방문했다.

    우리집 시세는 25%정도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 이상 매도호가를 올리면 거래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일단은 단지내 RR로 표기되는 동, 층이지만 최저가로 맞추고 손님이 붙기를 염원했다.

     

    안붙는다.

    경기도권역중 하급지에 속해서 그런지 가끔 보러는 와도 남의집 보는김에 들리는 일명 보여주는집 같았다.

    내가 눈여겨보던 상급지인 서울은 야속하게 매수가 붙기시작한다.

    대장아파트 국평부터 점점 팔린다.

     

    역시 갈아타기는 쉽지않다.

    팔려야 사는건데 팔리지가 않는다.

     

    그런데 동네에 분양하나를 한다.

    내 느낌은 이랬다.

    "얘 청약하려고 기다렸다가 실패한사람들이 여기를 한번이라도 보지않을까?"

    청약 발표일 하루 전 부동산 4~5군데 전화를 해서 호가를 조금 높였다.

    보러오면 깍아주자.

     

    내 예상이 맞았다.

    청약발표가 끝나자 그 주말에만 부동산에서 6팀을 보러온단다.

    주말간 열심히 청소하고 반듯하게 보여줬지만 매수입질은........ 없었다.

    2일 뒤 한팀이 계약하고 싶단다.

     

    다행이었다.

    내 목표로 한 금액까지 네고를 하고 매도할 수 있게 되었다.

     

    요약 : 시장 분위기가 좋지않아 매도가 쉽지 않았으나, 청약분위기에 맞춰 매도시점을 잡았고 다행히도 적중했다.

     

     

    매수의 기술

    애초의 목표가 갈아타기 였으므로,

    근처 아파트 청약 전 상급지 아파트의 시세 체킹을 시작했다.

    신축이 될 만한것은 내가 사지도 못하고 들어가 살수도 없었기 때문에 포기했다.

    그래서 최대한 신축급으로 생각을 했고, 송파와 강동 동대문 위주로 둘러봤다. (이유는 타 구 대비해서 하락폭이 깊었다)

    그주에 최대 시간을 내서 임장을 다녔다.

    이미 손임장을 했기에 크게 주변에는 신경쓰지 않고 집 컨디션 위주로 봤다.

     

    송파쪽 모 아파트에 가보니 호가는 네이버 이상이였고 네고조차 불가능 했다.

    이미 그 날에만 3팀 예약이 되어있었고, 그주에만 3건의 거래가 있었단다.

    그래서 다른 모아파트로 가보니 호갱노노나 커뮤니티에서 썻던 그런 느낌이 분명히 났다.

    송파쪽은 잡기 어려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손임장 한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강동이였고 대단지이며 좋았다.

    이미 여기도 호가가 훨훨 날아있었다.

    여러군데를 돌아도 마찬가지였고 쉽사리 내물건은 나타날 거같지않았다.

    몇일간 똑같은 일을 반복해도 지치는건 나였고 힘들다고 생각했다.

     

    모 신축급 소규모 단지를 둘러봤다.

    여긴 그나마 가격이 뛰지 않은상태였고, 거래량도 소단지라보니 적었다.

    집이 팔리면 꼭 사겠다는 언질을 하고 부동산과 함께 둘러보니 거래만을 목적으로 생각하는 부동산이 있었다.

    생각이 없다며 나왔다.

    매우 기분이 좋지않았지만, 또 둘러봤고, 

    결국 저렴함과 편리함을이유로 구입을 생각했다.

     

    매도하는날 여러군데의 아파트에 전화를 돌려 계약하겠단 곳을 찾았고 계좌번호가 나왔다.

    아. 드디어 내집을 찾았구나 생각했다.

     

    요약 : 매도목표일 전 손임장, 발품임장을 통한 내 매수가능한 지역 확인 후

              매수희망자의 나타남과 동시에  상급지 매수희망 의사를 표시하고 계약금을 송금했다.

     

     

    현재상황

    매도와 매수를 진행함으로써 현재는 계약금 중도금 납입상태이며 잔금을 치룰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설치를 필요로 하는 인터넷, 티비, 에어컨, 식세기, 정수기

    이사갈집의 입주청소, 이사

    이런저런 금융비용 등 머리가 터질것만 같은데

    공부를 했음에도 이러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택의 이동은 내 자산의 증가를 불러오지만 보금자리가 주는 행복을 생각하면 안정적인게 좋은것 같다.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은 아직도 적응이 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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